2017년 여름.. 그동안 해오던 수초항을 관리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거 밑에 어항받침대를 내가만들면 불편한게 없겠는데?’
(그럴리가요… ㅠ_ㅠ)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은 있습니다.
나름 설계경력에 현장에서 제작도 해봤고,
뭐.. 별거 있겠어? 합니다.

저 받침대를 그때 15만원인가 줬으니 더 싸다 싶습니다.
(대량생산의 힘을 무시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그래서 가구공방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근처부터 제법 먼곳까지, 홈페이지도, 블로그도 뒤져가며
나름 열심히 찾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든 곳이 쑤제입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찾아가서 상담도 받습니다.)
토요일 주말 낮시간, 12주..
금액도 시간도 많이 들긴 하지만
맘에 쏙 든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아내가 반대합니다. 아내를 설득합니다.
반대. 설득. 반대. 회유. 걱정. 설득…
최종 허락을 받아냅니다.
단! 일요일은 모든 식사와 양육 몰빵!
딜? 콜!(아내의 빅픽쳐는 지금도 유효합니다.)
그렇게 시작됩니다.
그리고 고생도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