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전 인수인계 기간에

짧은 카톡 연락을 받게 됩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도전해 보시는게 어때요?”

 

“전국공모 제42회 경상남도미술대전 공예부문”

 

무슨… 내가 거기 비빌 실력이 되나요..

그래도 경험삼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문득 든 생각이 의자를 만들어보고 싶다.

 

 

처음 만들어 보는 windzor chair..

결국 저 등받이는 포기하고 달라집니다.

날짜와 시간에 맞춰 제출하고 오는데

아.. 왜이리 부끄러운 건지

나 말곤 다 금손이네 금손이야..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설마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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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입상이라니!!
(후에 들으니 공예출품작이 많이 없었다는)

신인상 받은 연예인들이 늘상 하는 말이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이더니

내 마음이 지금 딱 그렇습니다.

팔자에도 없는 상을 받네요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너무 뻔한 말인데 사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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