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기계를 설치하고 나서부터

벌써 20일이나 지났다는 걸 어제 깨닫습니다.

그동안 뭘했는지 사진을 보며 정리하는데

음… 아직 한것보다 할게 많네요.. ㅠ_ㅠ

 

그래도 우선 한 것부터 정리합니다.

 

첫번째로 환거기 & 장부기와 각끌기를 추가로 들였습니다.
(아직 전기연결은 안했.. 아니 못했습니다.)

당장 써야 할 일은 없기에 그나마 여유를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환거기와 장부기에 필요한 원형날은 구매했어요
(정교톱제작이라는 곳인데, 메이드인코리아 좋아요!!)

 

두번째는 제재목과 합판을 쟁여(?)놓았습니다. ㅎㅎ

역시 나무를 쟁여 놓으니 마음이 그득하니 좋습니다.

그날 너티스튜디오 쌤들 안오셨으면 어떻게 했을런지..

겁도 없이 제재목을 막 100재씩, 합판을 막 10장씩 시키고는

무슨 베짱이었는지.. ㅎㅎㅎ

담에 오시면 더 정말 맛난걸로 사드릴게요

 

세번째로는 작업대(#1, #2)를 만들었습니다.

먼저 작업대 #1은 각재를 이용한 일반적인 작업대에요

그동안 플라스틱 파렛트 두개를 가지고 작업했는데

서서하니 얼마나 편한지.. 스프러스 각재와 자작합판으로

뚝딱뚝딱 만들었습니다.

기계 들어오고 나무 들이고 나서 첫 작업이었네요

이 작업대 #1에서 작업대 #2가 탄생합니다.

T-Track이라는 철물을 이용해서 부재를 잡거나 고정하는

외쿡 목수 유투버의 영상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링크는 이곳

아직 서랍은 다 완성을 못했어요

갑자기 입간판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서

 

그러고보니 입간판을 만들었습니다.

홍보라고는 이게 처음인거 같네요

 

앞에 내놓았는데 보시고 한두분씩 들어오십니다.

평소 가지고 싶던 핑크냉장고도 질렀습니다. ㅎㅎ

가구보다 저 핑크냉장고가 더 유명… ㅠ_ㅠ

 

지난 20일간의 내용을 정리해보니

정말 한 거 없이 바쁘기만 했네요

물론 그 와중에 수공구나 전동공구들도 들어왔고

정리도 했고, 택배도 받았고, 인스타도 하고

간판(?)도 달고 조명도 설치하고, 막상 또 한 게 많기도…

그래도 이제 구색은 좀 갖춰놨는데

수업을 위한 커리큘럼도 만들어야 하고

나머지 집기들 보관할 수 있는 메쉬망이라든가

화장실 디퓨저라던가, 좀 액자라던가, 화분이라던가

끝이 없네요.. ㅎㅎㅎ

 

비가 많이 오는데 잠깐 자리비움하고

따뜻한 커피 한잔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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